강의 소개
아수까 일요 밀롱가
지난 금요일은 **입추(立秋)**였습니다.
달력에는 가을이 들어섰다는데
문을 열고 나가면 여전히 한여름입니다.
올여름은 유난히도 뜨거웠습니다.
사상 최고라는 말을 몇 번이나 들었는지 모를 만큼
낮에도 뜨겁고, 밤에도 좀처럼 식을 줄 모르는 여름이었지요.
그래도 입추가 지났으니
이 더위도 언젠가는 물러가겠지요.
아직은 매미가 울고
뜨거운 바람이 불어오지만,
어쩌면 우리가 알아채지 못하는 사이
계절은 아주 조금씩 다음 자리로 걸어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.
탱고도 그런 것 같습니다.
한 곡이 영원할 것 같다가도 끝이 나고,
한 딴따가 지나면 또 다른 음악이 찾아옵니다.
그러니 무더운 여름이 다 가기 전에
이 계절의 탱고를 조금 더 즐겨보는 것도 좋겠습니다.
이번 주 아수까 일요 밀롱가의 DJ는
라퓨타입니다. 🎧
“어? 라퓨타 DJ 너무 자주 하는 거 아니야?”
라고 생각하셨다면…
기분 탓입니다. 😌
아마도요.
이번 주도 좋은 음악과 좋은 사람들,
그리고 시원한 아수까에서 기다리겠습니다.
여름의 끝을 향해 가는 일요일 저녁,
우리 함께 탱고 한 곡 어떠세요?
💃 아수까 일요 밀롱가 🕺
🎧 DJ 라퓨타
일요일, 아수까에서 만나요.